발단
오디오 시스템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적당한 크기의 공간
2. 자신의 컨셉에 맞는 기기들
3. 충실한 전원
4. 취향에 맞는 소프트들
이번에 이 중 가장 중요하다고들 하는 공간을 업그레이드해서(이사를 했단 뜻이지요.) 그에 맞춰 시스템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변화의 주된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니어필드리스닝의 극복
2. 저음의 보강
3. HD-AUDIO 재생
먼저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져보자면,
1. 니어필드 리스닝의 극복
전의 공간은 대략 3.5*3.5로 단지 오디오 룸으로만 쓰기에도 좀 좁은 방이었지만, 여기서 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좀 더
좁게 느껴지는 방이었지요. 지난 집으로 이사가기 전에 쓰던 스피커 시스템은 CM9이었지만, 부밍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북셀프 시스템으로 돌아가게 되었지요. 또한 리스닝 거리가 짧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점음원에 디테일한 사운드를 직접 귀로 듣는 셈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세팅을 해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의 크기는 3.8*4.7의 제법 젋은 방. 방의 용적이 기존 방보다 50% 이상 커졌기 때문에 충분히 니어필드리스닝을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이 것은 스피커의 토인을 조절하고, 볼륨을 변경하는 등의 변화를 통해 좀 더 깊이있는 공간감과 음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2. 저음의 보강
전의 공간에서는 공간 부족으로 도저히 현 시스템에서 '저음만을' 보강시키는 서브 우퍼의 추가를 생각해볼 수가 없었습니다.
평범한 스케일의 톨보이에서는 이미 부밍을 경험했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서브우퍼를 이용한 저음 보강이었는데(서브우퍼는
여러가지 면에서 편리하게 저음을 콘트롤 할 수 있으니까요.) 그걸 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또한 여기에는 제가 현재 사용하는 스피커 시스템인 akurate 212의 소리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3. HD-AUDIO 재생
HD-AUDIO를 디코딩할 수 있는 데논 리시버 AVR2808의 소리보다, DTS같은 전 세대의 디지털 오디오만을 디코딩할 수 있는 유니디스크sc의 사운드가 훨씬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HD-AUDIO는 좀 뒷 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 욕심 끝이 없는 법이고,
HD-AUDIO에 대한 욕심이 다시 생기게 된 것이지요. 완벽하게 '아날로그'를 지향하는 현 시스템에서 HD-AUDIO를 하려면,
HD-AUDIO의 디코딩 기능을 갖고 있는 BDP를 구입해야하고, 그래서 그 부분도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경과
1. 서브 우퍼의 구입
이사가 결정되고 공간이 결정된 다음 가장 먼저 행한 것은 '서브우퍼의 구입'이었습니다. 전에도 잠깐 소개했었지만, 저의 시스템은
Linn 원브랜드 시스템으로 그 음의 통일성을 위해서는 서브우퍼도 'Linn'의 것을 구입해야만 했습니다.
Linn도 한 시절 AV에 충실했던 브랜드이고, 최근에도 서브우퍼를 이용한 저음 보강을 권장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제법 많은
종류의 우퍼가 발매되고 있습니다.
그 중 국내에서 가장 구하기 쉽고 적절한 가격의 제품이 바로 Sizmik 10.25로, 국내에서 AV가 한 참 활성화되었던 2000년대 초반에
발매된 모델입니다. 이 Sizmik이란 우퍼는 발매당시 제 스피커인 akurate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Linn의 중급 라인업에 있었던
모델입니다. 이 Sizmik도 두 종류로 나뉘는데, 우퍼가 10인치인 10.25와 12인치인 12.45로, 제가 구입하고자 한 모델은 10.25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새로운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일단 'Linn' 제품은 귀한 편입니다. 게다가 '우퍼'라는 더 귀한 라인업을 찾고 있다보니
상당한 시간이 걸렸던 것이지요. 또 하나의 문제가 더 있습니다. 과거 2.1시스템 구축을 많이 시도해봤지만,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는 점이지요. 언제나 우퍼와 메인스피커간의 음밸런스가 맞지 않거나, '무지향성'을 갖고 있는 저음이라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어디선가 밸런스가 안 맞다거나 하는 등의 우퍼가 1개만 있을 때의 문제가 많았지요.
그래서 과감하게 우퍼 하나를 더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즉 2.2, 혹은 4캐비닛의 2채널 시스템으로 가기로 결정한 것이지요.
2. 파워앰프의 구입
다음으로 행한 것은 파워앰프의 구입이었습니다. '리시버'로서의 본연의 기능을 버리고, 3채널 파워앰프로만 사용하고 있던 데논 리시버 AVR 2808 대신 프론트 채널과 동일한 Linn의 파워앰프로 3채널을 구사하는 것이지요.
Linn은 예전부터 멀티채널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멀티채널 파워앰프를 제법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최신작인 akurate C3200은 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에 포기, 결국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는 AV5125로 결정하였습니다.
AV5125는 사용중인 2250과 같은 출력, 같은 회로를 5개로 늘린 것으로, 2250과의 밸런스를 맞추기 용이하고, 하나의 앰프로 5채널까지 멀티출력이 가능하므로 시스템을 비교적(어디까지나 비교적) 덜 늘리면서 멀티채널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앰프입니다.
거의 동일한 디자인에, 앰프의 명칭만 작게 2250과 AV 5125로 나눠져있습니다만, 실제로 내부를 뜯어보면 제법 차이가 많은 두 기기입니다.
또한 Linn의 파워앰프에는 재미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인터케이블 아웃풋'을 갖고 있다는 점인데,
제가 지금까지 쓰고 있던 2250 파워앰프도 밸런스 입력단 외에 언밸런스로 입출력단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냐면,
굳이 프리앰프가 2계통의 아웃풋을 갖고 있지 않아도 손쉽게 바이앰핑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바이앰핑은 바이와이어링과 또 다른 차원의 사운드 강화 방법으로 아예 유닛들을 독립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동/음질 면에서 아주 유리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2계통 출력을 가진 파워앰프, 2개 이상의 파워앰프 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시스템이 복잡해진다는 단점 또한 존재하지요.
하지만 Linn은 적극적인 바이앰핑 구사를 위해서 아예 파워앰프에 스피커 단자 외의 출력단을 갖고 있고, 덕분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요. 또한 새로 추가한 5125 역시 출력단을 갖고 있으므로 그 단자를 이용하여 Sizmik을 울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덕분에 프론트는 중고역에 바이앰핑을 이용한 북셀프(Akurate212)구동과 저역에 서브우퍼(Sizmik 10.25) 구동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이 완성된 것이지요.
2250의 매뉴얼에서 발췌한 백패널입니다. 밸런스는 입력단만 있지만 언밸런스는 입/출력단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3. BDP의 구입
다음은 HD-AUDIO를 구사하기 위해서 BDP를 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Linn은 현재 BDP는 커녕, '디스크플레이어' 자체를 생산하지 않고 있습니다.
디지털 쪽에는 오로지 네트워크 플레이어(DS시리즈)만을 음의 입구로 사용하고 있으므로 Linn이 아닌 다른 브랜드를 찾아야 했는데, 그나마 신뢰성이 높고, 과거 사용한 적이 있었던 데논의 기기중에서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데논의 BDP 중에 아날로그 멀티채널 아웃풋을 갖고 있는 기기는 현재 단종된 기기만 존재하며, 플래그십인 DVD-A1UD, DVD-3800BD, DBP-4010UD등이 존재합니다. 이 중 그나마 국내에서 구하기 쉬운 DBP-4010UD를 도입, 1년여만에 HD-AUDIO 재생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시끄러운) PS3에서 해방되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4010UD는 플래그십인 A1UD의 장점을 갖고 온 기기로 PS3와 비교하자면 음질쪽의 향상외에도 화질쪽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4. 프로세서 구입
이렇게 BDP를 구입하고 나니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지금까지 프리앰프로 쓰고 있던 Linn의 Unidisk sc는 멀티채널 아날로그 입력이 없다는 것. 게다가 새로운 프로세서는 멀티채널 아날로그 입력을 2계통 이상 갖고 있어야 하며, 가능하면 원래의 소리 그대로를 전달할 수 있는 기기를 찾아야 한다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2계통 이상의 멀티채널 아날로그 입력을 갖고 있는 Linn의 기기는 단 한 종. Kisto라는 고가기기 뿐입니다.
때문에 Linn 프로세서는 포기하고, 다른 종류의 프로세서를 찾던 중 Lexicon의 MC-8을 찾게 되었습니다.
Lexicon...
2000년대 초반 처음으로 AV를 시작하던 무렵, 뭐랄까 하늘 위에 반짝이는 별같은 존재였던 브랜드입니다. 플래그십인 MC-12는 물론 MC-8 역시 초 고가 '프로세서'로, 단지 '디코더와 프리앰프'기능만 갖고 있는 이 기기가 천만원을 호가한다는 사실 자체가 범접하기 힘든 무언가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 회사의 제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생각에 당장 구입하게 된 것이지요.
그 것이 지금 시스템의 중핵을 담당하게 된 Lexicon MC-8입니다. MC-8 중에서 제가 도입한 것은 MC-8B라고 불리는 모델로 '밸런스 입출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브랜드' 답게 Bypass 기능을 활용할 때 말 그대로 '어태뉴에이터, 즉 볼륨단만을 갖고 있는 케이블과 같은 능력이므로 착색이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플래그십인 MC-12보다는 단촐하지만 복잡하게 구성된 전면패널, 하지만 모두 리모콘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5. 전원 부 확장
이 처럼 전기기기를 잔뜩 구입하고 나니, 당연히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콘센트가 부족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RGPC-400pro을 정류장치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전원부가 오디오에서 아주 중요하다는 것은 두 번, 세 번 말해도 틀린게 아니고, 특히 우리나라는 하나의 건물에 다세대가 사는(아파트, 빌라,
다세대 주택 등등) 경우가 많으므로 깨끗한 전기를 공급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 경우는 그럴 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이 RGPC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주 단순한 이유로 이 기기를 채택했는데, 바로 오디오쇼의 수많은 업체들이 다른 전기 장치는 다르게 쓰더라도 이 RGPC 계열의 기기만은 꼭 하나씩은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부품은 아주 단순하고, 설계 방식도 단순하지만(내부는 단지 초대형 트랜스+캐퍼시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법 큰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서 애용하는 제품이지요. 2006년경에 구입하여,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유니디스크sc, 파워앰프의 2조만 있으면 되는 단촐한 구성이라 이 RGPC-400pro의 4구 콘센트 만으로도 충분했으나, 이번에 액티브 서브우퍼를 포함하여 많은 기기를 구입했기 때문에, 멀티탭의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멀티탭도 기기의 그레이드에 따라서 같은 오디오용이라도 몇만원짜리 저가기기부터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기기들이 존재합니다. 이 중 제가 구입한 것은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고 알려준 '아마티' 국산 제품이지만 튼튼하게 만들어 졌고, 알루미늄 압출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제법 묵직한 것이 특징입니다.
완성 및 분석
재료가 모아졌으니 이제 요리를 해봐야겠지요. 이처럼 많은 기기가 한 번에 들어오고, 처음 말씀드렸던 네 가지 중 세 가지나 변경되다 보니 처음에는 전혀 마음에 드는 소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시스템이 갖춰진 것이지요.
현재 제 시스템 전체를 도식화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도합 7채널의 파워앰프, 5개의 패시브스피커와 두 개의 서브 우퍼, AV프로세서와 BDP 및 SACDP로 구성된 매우 복잡하고 유니크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a. 2채널 시스템
먼저 핵심이 되는 2채널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니디스크 sc를 디지털플레이어 및 프리앰프로 사용하며, MC-8 프로세서를 통해 2250 파워앰프에 연결됩니다. 신호는 2250파워앰프에서 증폭한 신호를 akurate 212 스피커에 초고역과 저역 유닛에 전달하며, 라인케이블로 5125파워앰프에 전달합니다. 5125파워앰프에서 증폭한 신호는 akurate 212의 중역과 고역 유닛에 전달하여 akurate 212를 울리는 것이지요. 즉 일단 akurate 212는 쿼드 와이어링, 바이앰핑 시스템입니다.
또한 5125에서 라인케이블로 연결된 서브 우퍼는 60hz 이하의 저역을 담당하는데, 이는 akurate 212의 최저역 재생한계가 50hz이기 때문에 60hz로 만들어 그 사이를 중첩시키는 것이지요. 이 것으로 5유닛, 2캐비닛, 트라이앰핑의 2채널 시스템이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완성된 시스템'이 아닌 북셀프와 서브우퍼 조합이기 때문에, 아직 사운드가 완성된 상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소한 세팅들이 남은 거죠. '쿼드와이어링'을 하고 있는 어큐레이트212의 케이블 조합부터 찾아야 하는 문제, 북셀프와 서브우퍼의 저음 관련된 밸런스 문제, 스피커와 청자간의 거리 조절 등등 제법 많은 일들이 남아있습니다. 기본은 기존에 있었던 공간에서 했던 것에서 출발했지만, 마음에 드는 소리를 낼 때까지는 이번에도 제법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복잡한 시스템으로 얻게 된 것이 제법 많습니다. 저역이 튼실하게 바뀌면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좋아지는 점이 고역의 개방감인데, 이 부분이 현격하게 개선되어서 지금까지 다소 뭉쳐있는 것처럼 느껴지던 고역이 위로 쭉쭉 올라가는게 느껴집니다. 이사 전 잠깐 수퍼트위터를 써본 적이 있는데, 그 때와 맞먹는 고역의 개방감이라고 말하면 다소 과장된 표현이려나요.
다음은 물론 저음입니다. Hell Freeze over 음반의 '호텔캘리포니아'에서 들리는 퍼커션의 울림은 '대형기'가 아니면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저역을 바탕으로 소리가 방 전체를 울리게 되면서 '니어필드리스닝'에서 벗어났다는 것도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론 정숙하고 담백하며 편안한 소리를 지향하지만, 기존의 소리가 너무 그런 편이라 최근에는 조금 신나는 쪽으로 변경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시스템이 딱 그 신나는 부분이 포함된 기존의 소리라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은 복잡하지만, 나오는 소리는 단순한 그런 부분에서 성과가 있지 않나 싶네요.
또한 울림에서 공간감이 생기면서 흔히 말하는 '음의 입체감'이 늘어나서 더 이상 '니어필드'라고 부르지 않아도 되는 소리가 나옵니다. 특히 라이브 음반이나 아날로그로 한 번에 녹음한 음반들(주로 클래식이 많겠죠.)에서 잘 느껴지는데, 이 소리가 또 마음에 들어서 한 동안 잘 듣지 않았던 음반들도 꺼내서 듣고 있네요.
b. 멀티채널 시스템
기존의 2채널 시스템을 프론트로 하고, 센터에 노틸러스 HTM1, 리어에 미션 77ds를 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저 세 개의 스피커는 모두 5125를 통해서 울립니다.
다만 다른 일반적인 형태의 멀티채널 시스템과의 차이점이라면 디지털 케이블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HD-AUDIO 디코딩, DSD 디코딩 등을 모두 소스 기기에서 행하고 그걸 아날로그 케이블로 프리(프로세서)-파워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현재는 음의 밸런스나 음상의 맺힘보다는 음장 자체에 초점을 둔 시스템으로 구성했습니다. 이 쪽을 제대로 밸런스를 맞추고 음상에 관심을 가지려면 대단히 힘들고 돈이 많이 들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멀티채널은 양념, 유흥 정도로 즐기고 있습니다.
단 5125로 바꾸면서 소리의 응답속도나 성질 등이 프론트와 맞춰지면서 나름 밸런스가 맞춰졌다는 것이 지난 번의 멀티채널 시스템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주력이 아니다보니 아무래도 우선 순위가 떨어져서 지금과 같은 상태가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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